소식마당
모든 사람에게 건강을!
모든 사람에게 건강을!
“이곳에서 30여년 가까이 사업하다 보니 그들이 너무 아무것도 아닌 질병으로 사망하는 걸 자주 보았습니다. 병원만 가까이 있어도 그들이 갑작스럽게 운명을 달리하는 일은 없을 거라 생각이 들었죠”
내가 파푸아에 도착해 던진 질문에 그들은 이렇게 대답했다. 그리고 한마디를 덧붙였다.
“우리도 건강하게 살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놀랍게도 그들은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인 건강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조명선 박사
- 서울대학교 석사
- 이화여자대학교 박사
-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부장 역임
- 한국국제협력단 ODA 보건전문가 역임
- 전 이화여자대학교 초빙교수
- 현 전주비전대 교수
내가 처음 파푸아와 인연을 맺은 것은 2018년 10월이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코린도라는 기업이 협력해 파푸아주 보벤디굴군 자이르면 아시끼리에 지은 병원 운영에 대한 컨설팅 의뢰가 그 시작이다.
한국국제협력단은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인도주의를 실현하는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이다.
코린도는 자카르타에 본사를 두고, 깔리만딴과 자카르타 근교에서 합판, 제지, 조림 사업 등을 하면서 파푸아에는 1993년에 첫 진출을 했다. 이 기업은 파푸아 진출 초기에는 합판 공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팜 농장까지 운영하며 막대한 고용 창출을 하고 있다. 잠깐 소개한 바와 같이 코린도그룹의 다양한 사업분야 중에 보건의료 관련 사업은 없었다. 그런데도 그들은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아시끼 지역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하려는 취지로 병원을 세운 것이다. 현재 한국국제협력단과의 공동사업은 종료되었고, 2025년까지는 코린도그룹이 비용과 운영을 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이후부터 지방정부와 예산을 분담하다 2030년 이후 100% 지방정부가 부담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내가 궁금했던 것은 ‘코린도는 병원 운영을 통해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고 향후 지방정부에 헌납할 병원 운영에 왜 그렇게 열정적인가’였다. 나의 의문에 대해 클리닉 아시키의 Dr. Firman Jayawijaya는 “병원은 단지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만이 아니고 주민들의 인권과 생명을 보호하여 스스로 자립하고 자신의 삶의 살아가도록 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하 원문 참조)
출처 · www.indoweb.org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