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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5. 20 땅그랑 라파스 수감자들과 대화, 인도네시아 불교도 청년들과 대화, 자카르타 교민 법회 “과제가 너무 많아서…
안녕하세요. 오늘 스님은 인도네시아에서 교도소 수감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인도네시아 청년들과 대화한 후 저녁에는 자카르타 교민을 위한 즉문즉설 강연을 했습니다.
땅그랑 라파스 교도소는 1983년에 설립된 교도소입니다. 법관에 의해 판결받은 법률 위반자를 교화하는 곳이고, 그 역할을 영구적으로 하도록 법적 지위를 인정받은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수감자들에게 죄를 뉘우치게 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서 수감자들이 다시 일반 시민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훈련하는 역할에 기준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교도소 내부에는 수감자가 약 3,000명이 있는데 이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직업 교육, 심리 치료, 종교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땅그랑 교도소 내의 불자들을 위해 열리는 법회시간에 스님과 수감자들이 대화를 나누기로 한 날입니다. 스님은 교도소가 숙소에서 약 1시간가량 떨어져 있어 7시 40분경 땅그랑 교도소로 출발했습니다. 교도소에 도착하니 봉사하러 온 불교 청년 학생들 4명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UBD(Universitas Buddhi Dharma) 대학교에서 봉사 동아리 활동을 하는 학생들인데 한 달에 한 번씩 땅그랑 교도소에서 불교 법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9시 20분쯤 스님과 일행은 교도소 입구에서 신분증 검사, 소지품 검사 등 철저한 개인 검색을 하고 교도소 안으로 입장을 했습니다.
교도소 안으로 들어서자 입구와는 상반되게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내부는 탁 트인 야외 공간이 있었고, 중앙에는 테라스가 있는 카페공간과 작은 버스킹 무대가 있었습니다. 수감자들 분위기도 경직되거나 무겁지 않은 분위기였습니다. 스님은 지나가면서 수감자들의 비좁은 방을 들여다보며 오늘 법회가 열리는 교도소 내의 작은 법당으로 이동했습니다.
법당은 한창 법회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법회 준비를 마치고 오전 10시가 되자 일찍 모인 몇몇 수감생들이 먼저 테라바다식으로 삼귀의, 오계를 시작했습니다.
삼귀의 오계가 끝날 때쯤엔 약 30여 명의 수감자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마음이 조금 답답하고 억울하시죠? (웃음) 생활하기가 불편해서 어려운 것도 있지만 ‘내가 억울하다. 나는 죄가 없다. 그런데 내가 왜 여기와 있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 수 있어요
…(이하 원문 참조)
출처 · www.indoweb.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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